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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산자, 매화산자, 밥풀산자 만드는 방법 9단계 산자는 반죽의 매개 재료로 무엇으로 쓰느냐에 따라 맛과 풍미, 질감은 물론이고 기름에 지졌을 때 바탕이 일어나고 고르게 퍼지는 정도가 달라진다. 그만큼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맛이 나는 산자를 만들 수 있다. 잣산자, 매화산자, 밥풀산자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잣산자, 매화산자, 밥풀산자란? 반죽을 달리해서 풍미와 질감을 좋게했던 산자는 대개 꿀이나 조청, 참기름, 콩물, 약주, 소주, 막걸리가 단독으로 하거나 또는 2~3가지씩 쓰이고 더러는 콩가루나 물, 들기름이 쓰이기도 한다. 산자류 가운데 백산자가 있는데 쌀로 만든 백당을 고물로 묻힌 것이다. 눈처럼 희고 소담한 형태를 하고 있어 가히 아름답다고 할만하다. 1611년 허균의 도문대작에 따르면 백산자는 특히 전주의 명산물로써 이것을.. 2023. 6. 19.
빈사과의 유래 및 빈사과 만드는 방법 빈사과라는 말이 정말 생소하다. 처음 들어본 빈사과는 이름만 봐서는 사과가 아닌가 싶은데 사실 전통한가인 산자의 한 종류이다. 산자와 강정을 만들 때 남게 되는 자투리 바탕 조각을 활용해서 만든 것이다. 빈사과의 유래 및 빈사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빈사과의 유래 빈사과는 찹쌀가루에 술을 섞어 반죽한 것을 시루에 쪄낸다. 이것을 밀대로 밀어서 잘게 썰어 기름에 지져낸 바탕을 꿀에 버무려 굳힌 다음 칼로 썰어 만든 것이다. 강정이나 산자를 만들 때와 같은 방법으로 바탕을 만드는데 만들어진 과자의 모양이 다를 뿐이다. 빈사과는 빙사라고도 하며 연사과나 감사과와는 또 다르다. 연사과는 바탕을 기름에 튀긴 다음 홍색과 황색의 고물을 입힌 것이다. 감사과는 네모 반듯하게 모가 나도록 썬 빙사과와는 달리 .. 2023. 6. 18.
산자 만드는 방법 및 송화가루 효능 어렸을 때 찹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방바닥에 넓게 펴서 건조한 후에 기름에 튀기면 반죽이 크게 부풀어 올랐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튀겨낸 산자에 꿀이나 조청을 바르고 쌀 튀밥을 발라 놓으면 맛있는 간식이 되었었다. 산자 만드는 방법 및 송화가루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자. 산자란? 산자는 찹쌀가루를 약주나 탁주로 축이듯이 반죽한 뒤에 시루에 쪄 낸다. 그리고 공기가 반죽에 고루 섞이도록 방망이로 치대어서 얇게 민 다음 가로x세로 길이가 2×3cm 정도 되게 썰어 겉면이 갈라지지 않도록 바람이 들지 않는 그늘이나 더운 방바닥에서 말린다. 이것을 산자 바탕이라 한다. 이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마른 산자 반죽은 기름에 두 번 지져서 바삭바삭하게 만들고 그 겉면에 흰 엿이나 꿀을 섞어 조린 것을 발라 여러가.. 2023. 6. 18.
강정 만드는 방법 6단계 및 흑임자 효능 강정은 곁에 묻히는 고물에 따라서 강정의 종류가 달라진다. 깨강정, 잣강정, 콩강정, 송화강정, 승검초강정, 계피강정, 세반강정 등이 있다. 강정 만드는 방법 및 흑임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강정의 역사 및 유래 강정을 옛 기록에서 찾아보면 1670년 음식지미방의 기본법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온다. 즉 찹쌀가루를 술과 콩물로 반죽하여 쪄낸 후에 꽈리가 일도록 치대어 밀고 말린다. 그리고 말린 반죽을 기름에 지져 부풀게 한 다음 꿀을 바른 후에 흰깨와 물들인 쌀 튀김, 승검초 가루를 묻히는 것이라고 하였다. 강정과 산자류의 종류는 여러 가지지만 만드는 방법은 모두 같으며 모양과 고물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1763년경 성호사설의 기록을 보면 강정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1815년 규합총서에는 매화산자.. 2023. 6. 17.
매작과 만드는 방법 4단계 및 생강 효능 부작용 매작과는 밀가루에 소금, 생강즙을 넣고 반죽한 다음 얇게 밀어 썰어서 칼집을 넣고 칼집사이로 양 끝을 넣고 뒤집어서 끓는 기름에 튀겨냅니다. 그리고 꿀이나 설탕시럽을 묻히고 잣가루와 계핏가루를 뿌려 만든 전통과자이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서 자꾸 손이 가는 매작과 만드는 방법 4단계 및 생강 효능 부작용 살펴보자. 매작과란? 매작과는 그 모양이 마치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은 모습과 같다고하여 한자로 '매화 매(梅)'와 '참새 작(雀)'을 써서 매작과라고 한다. 매잣과, 매잡과, 매엽과, 타래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운다. 이러한 매작과는 약과, 강정 등과 같이 상에 소담스럽게 고이는데 쓰이는 조과가 아니라 모양이 곱고 예쁘게 만들어 다과상에 단독으로 담아 올리는 후식이다. 흔히 높이 고이는 고배상에는 .. 2023. 6. 15.
약과 및 다식과 역사 그리고 약과 만드는 방법 약과는 밀가루에 꿀을 섞어 반죽한 것을 기름에 튀긴 유밀과의 한 종류이다. 약과는 지금까지 이어져온 우리나라 전통 간식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사치스러운 고급의 과자이기도 하다. 약과 및 다식과 역사 그리고 약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약과 및 다식과 역사 고려시대 약과 약과는 정월에 많이 만들어 먹는데 통과의례나 명절, 잔치, 제향 때의 필수 음식이었다. 이미 고려시대 때 널리 유행하여 왕족과 귀족 그리고 사원과 민가에서 널리 즐겨 먹었다. 특히 왕족과 반가 및 사원에서 유밀과를 만드느라 곡물, 꿀, 기름 등을 많이 허실함으로써 물가가 올라 민생을 어렵게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에 고려 명종 22년인 1192년과 공민왕 2년인 1353년에는 유밀과의 제조금지령을 내렸다. 조선.. 2023. 6. 14.
다양한 한과류의 종류 한과류는 만드는 법이나 쓰는 재료에 따라 크게 유밀과류, 강정류, 산자류, 다식류, 정과류, 숙실과류, 과편류, 엿강정류, 엿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한과류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유밀과류 유밀과류는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여 기름과 꿀을 부재료로 섞고 반죽한 후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빚어 기름에 지진 과자를 말한다. 이러한 유밀과는 흔히 약과로 불려져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약과의 종류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 대약과, 소약과, 모약과, 다식과, 만두과, 연약과, 매작과, 차수과 등이 있다. 특히 유밀과 중에서 널리 알려져 고려때부터 최고의 과자로 여겨 중요한 제사음식의 하나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유밀과를 새, 붕어, 과실 등의 모양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모나게 썰거나 판에.. 2023. 6. 13.
우리나라 한과의 유래와 전통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과자를 한과류라고 한다. 본래는 생과와 비교해서 가공하여 만든 과일의 대용품이라는 뜻으로 조과류 또는 과정류라고 한다. 우리나라 말로는 '줄'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외래과자와 구별하기 위해 한과로 부르게 되었다. 우리나라 한과의 유래와 지금까지 내려오는 한과의 전통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한과의 유래 중국 한대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왔다 하여 한과라고도 불리웠다. 한과의 명칭과 관련하여 1996년 한국전래 제조사연구에서 언급된 바로는 조과류란 한자 표기에 대응하는 순 우리나라 낱말을 '질', '과즐', '줄'이라고 하여 왔다. 그리하여 한과류를 우리말인 과줄이라고 하였음을 알 수 있다. ‘果’란 말은삼국유사의 가락국기 수로왕조에 처음 나온 말로 수로왕묘제수에 과가 쓰였다고 기.. 2023. 6. 12.

//2024.06.10 적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