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줄기는 말려서 나물무침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 먹는 고구마줄기 김치는 밥도둑이기도 합니다. 아삭한 식감은 물론 슥슥 비벼서 먹었을때의 매콤한 맛이 더위에 날아간 입맛을 돌아오게 하기도 합니다. 고구마줄기 김치 담그는법 및 엄마표 고구마순 김치 레시피 공유해 보겠습니다.
고구마 줄기 껍질까는법
고구마줄기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우선 고구마 줄기 껍질을 벗겨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줄기와 잎이 싱싱했을 때 벗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줄기가 시들게 되면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들지 않고 싱싱한 고구마 줄기 껍질을 벗길 때 비법은 바로 고구마 줄기 가운데 홈이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줄기를 반대쪽으로 꺾으면서 벗기면 아주 잘 벗겨집니다. 그렇게 하면 중간에 껍질이 끊기지 않고 끝까지 잘 벗길수 있습니다.
고구마 줄기 껍질까는법 다른 방법은 고구마 줄기의 양이 많을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바로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수분이 많은 고구마 줄기를 소금물에 10분정도 담궈두면 고구마줄기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고구마 줄기와 껍질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손쉽게 많은 양의 고구마줄기의 껍질을 깔 수 있게 됩니다.
고구마 줄기 데치기
껍질을 벗긴 고구마줄기는 그냥 김치를 담글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김치라고 하지만 숙성의 시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고구마 줄기 데치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고구마 줄기 데치기는 정말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초록색을 살리면서 아삭아삭한 고구마 줄기 데치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 한 스푼을 넣습니다. 이는 끓는 점을 높이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고구마 줄기에 소금 간이 살짝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 껍질을 벗긴 고구마줄기를 끓는 물에 넣습니다. 이때 고구마줄기는 물이 씻지 않아도 됩니다. 고구마줄기는 초록색깔을 유지하고 아삭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3분에서 5분정도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시간은 데쳐지고 있는 고구마줄기를 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불투명한 고구마 줄기가 맑은 초록색을 띄게 될 때 건져내야 합니다. 때문에 냄비 곁을 떠나지 말고 지켜봐야 합니다.
3) 고구마줄기는 껍질을 벗긴 상태 그대로를 데친 후 찬물에 빠르게 넣어 헹구는 과정을 거칩니다. 즉 데치기 전에 물에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데치고 난 후에 헹궈내면 됩니다.
4) 체에 담아서 충분히 물기를 빼줍니다.
고구마줄기 김치 담그는법
데쳐진 고구마줄기의 물기를 빼는 동안 김치 담그는데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줄기 김치 담그는법에서 가장 중요한 비법은 바로 빨갛게 익은 홍고추를 갈아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의 고구마줄기 김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홍고추가 없다면 고춧가루를 대신 사용해도 좋습니다.
고구마줄기 김치 담그는법에서 준비해야할 재료는 고구마순 2킬로, 풋고추 300그램, 홍고추 200그램, 실파 100그램, 부추 100그램, 양파 100그램, 고운 고춧가루 1컵, 멸치액젓 반컵, 양파 1개, 배 반개, 사과 반개, 생강 반쪽, 마늘 30알, 찬밥 반컵, 설탕 3큰술, 통깨 4큰술을 준비합니다. 양념이 많은 것 같지만 우리가 평소 김치 담글 때 사용하는 양념과 거의 비슷하니 김치 담근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면 됩니다.
1) 가장 먼저 준비한 홍고추 2/3, 양파 1/2, 배, 사과, 생강, 찬밥, 멸치액젓을 믹서에 잘 갈아줍니다. 홍고추와 양파는 모두 다 갈지 않고 몇 개 남겨둡니다.
2) 믹서에 추가로 마늘과 통깨를 넣습니다. 그리고 살짝만 갈아 줍니다. 이때 통깨를 같이 넣으면 김치 맛이 더 깊이가 있고 맛있는 고구마줄기 김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3) 고구마줄기 김치를 버무릴 그릇에 갈아낸 양념을 담고 추가로 고운 고춧가루와 설탕을 넣습니다. 그리고 잘 섞어 줍니다.
4) 풋고추, 홍고추, 실파, 부추, 양파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삶아낸 고구마줄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양념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야채를 모두 넣고 버무려 줍니다.
5) 각자의 취향에 맞도록 추가로 간이 필요할 때는 소금간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고구마줄기 김치가 완성됩니다.
고구마김치는 담은 후에 바로 먹어야 맛이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먹으면 고구마줄기에서 수분이 나오게 되고 양념과 고구마줄기가 분리되기 때문입니다. 하얀 밥에 넣고 비벼 먹어도 좋고 그냥 밥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여름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고구마줄기 김치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고구마줄기 김치 담그는법 고구마순 김치 레시피 알아보았습니다.
고구마 줄기 간장 장아찌 담그는법
고구마 줄기 장아찌는 정말 생소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만 먹을 수 있는 고구마줄기를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고구마 줄기 간장 장아찌 담그는법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긴 고구마줄기가 있다면 그 과정은 엄청 간단합니다.
1) 껍질을 벗겨낸 고구마 줄기는 데치고 난 후 물에 잘 헹궈낸 후에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2) 물기가 제거된 고구마줄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만약 고구마 줄기 장아찌가 만들어 진 후에 잘라서 먹을거라면 이 과정을 생략해도 좋습니다.
3) 자른 고구마 줄기는 장아찌를 담을 소독된 용기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홍고추나 풋고추가 있다면 잘라서 넣어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칼칼한 맛이 있어 더 맛있는 고구마줄기 장아찌를 먹을 수 있습니다.
4) 간장 1컵, 까나리액젓 반컵, 매실액기스 반컵, 설탕 1컵, 물 2컵을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간장물이 끓어 오르면불을 끄고 식초 1컵, 맛술 반컵 (또는 소주 반컵)을 넣어 줍니다.
5) 끓인 간장물은 뜨거운 상태일 때 고구마줄기를 담은 용기에 붓습니다.
6) 고구마줄기가 떠오르지 않도록 누름판으로 눌러줍니다.
7)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보관합니다. 만약 고구마줄기 간장 장아찌를 오래 두고 먹을 생각이라면 냉장고에서 2~3일정도 지난 후 간장물을 따로 따라 낸 후 끓여서 완전히 식힌 후에 다시 부어 줍니다.
8) 고구마줄기에 간장물이 들면 그때는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고추장과 통깨를 넣고 무침을 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고구마줄기는 100그램당 43kcal라고 합니다. 그만큼 열량이 낮기도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할 때 식단에 포함하면 좋습니다. 배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더운 여름 고구마줄기 김치 담그는법 엄마표 고구마순 레시피 그리고 고구마 줄기 간장 장아찌 담그는법을 참고해서 맛있는 김치 만들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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